시대별 한복

백제무령왕릉 출토 왕비의 관식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왕비 / 여자

· 출처 : ( 무령왕릉 금제 왕비 관식, 국보 제155호, 백제, 국립공주박물관, 높이 22.6cm, 29.2cm, 너비 13.4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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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복 - 기타 백제무령왕릉 출토 왕비의 관식

국보 제155호 왕비의 금제관식은 한 쌍으로 1971년 백제 25대 무령왕릉에서 왕비의 목관 안쪽의 머리 부근에서 두 개가 포개진 상태로 출토되었다. 왕비의 금제관식은 금판을 투각한 것으로 중심부에 7엽의 복련대좌를 두고 그 위에 활짝 핀 꽃이 꽃병에 꽂혀있다. 이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화염형 인동당초문이 돋아나와 힘차게 펼쳐진 형상으로 정돈되고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중간부터 위쪽의 가장자리는 피어오르는 불꽃 형상으로 무늬가 표현되었다. 왕비의 금제관식은 왕의 금제관식에 비해 조금 작고 영락도 달려 있지 않으며 정적이며 간결한 느낌을 준다. 무령왕비의 관식에 표현된 팔메트 무늬는 사산조 페르시아(226-651년) 팔메트의 전형적인 특징과 그 궤를 같이한다. 이 무늬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및 백제 등으로 수용된 것이다. 이 무늬의 의미는 생명과 재생, 광명, 그리고 불국토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하는 연화화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 국보(금속공예)』

김정옥, 「백제 장신구에 나타난 조형적 특징과 상징성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서미영, 「백제 장신구의 문양분석」, 『복식』제58권 8호, 2008.신미영, 「백제시대 금속유물의 조형분석을 통한 장신구디자인 연구」, 공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7.

신미영, 「삼국시대 장신구에 나타난 조형적 특징에 관한 연구」, 『디지털정책연구』제10권 11호, 2012.12.

이귀영, 「백제시대 금속공예기술사 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집필자 : 장경희(張慶姬), 한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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