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일상예복Ⅰ, 日常禮服Ⅰ, Lady’s formal attireⅠ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여자

· 출처 : ( 수산리 벽화 여인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2011), p.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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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일상예복 겉옷 일상예복Ⅰ, 日常禮服Ⅰ, Lady’s formal attireⅠ

 

수산리 고분은 1971년에 북한 남포특별시 강서구역 수산리에서 발견된 고구려 고분으로 5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무덤 벽화는 주로 무덤칸의 벽면과 천장의 2~3㎝ 두께의 회벽에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안길 좌우 벽에는 문지기처럼 보이는 장수가 그려져 있고 북벽에는 주인의 실내 생활모습과 시중드는 인물, 안칸 서벽에는 여러 유형의 교예를 하고 있는 모습과 주인 부부의 행차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특히
안칸 서벽에 그려진 벽화에는 많은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는데 주인을 뒤따르는 남자 시종에 이어서 색동치마를 입은 귀부인과 여자 시종들이 뒤따르는 모습에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부인의 뒤를
따르는 여자들은 모두 다른 고분 벽화에서 볼 수 있는 폭 넓은 주름치마를 입고 있으나 귀부인 차림새는 한눈에 보아도 그녀들과는 다르다. 귀부인은 볼과 입술에 연지를 붉게 칠하고 상의는 속에 몸에 꼭 맞는 둥근 깃
저고리를 입었으며 그 위에 엉덩이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긴 저고리를 겹쳐 입었으며 우임으로 여몄다. 긴 저고리는 소매통이 넓은 편이며 소매와 도련, 깃부분에 주선(主襈)과 부선(副襈)을 대서 장식한 귀부인
차림새이다. 하의의 치마는 여러 쪽을 이어 붙여서 만든 서양의 고어드 스커트와 같은 실루엣이며, 여러 쪽을 이은 직물의 색상을 다르게 배치하여 만든 색동치마이다. 아랫단에 선(襈)은 따로 대어져 있지 않으며 길이는
신분이 높은 만큼 착용시 끌리는 정도이다. 저고리 허리에는 띠를 둘러서 매었고, 머리는 두발을 뒤에서부터 땋아 앞 정수리에 둥글게 고정시키는 얹은머리이다.

참고문헌

김미자(1997),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 본 고구려 복식에 관한 연구」, 『고구려발해연구』 4집, 고구려발해학회.

박가희(2015), 「고구려 수산리 벽화고분 연구」,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한성백제박물관(2016),『고구려 고분벽화』

[집필자 : 최은수(崔銀水), 국립민속박물관]

  • 수산리 벽화 여인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2011),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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