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가야 김해 양동리 수정 목걸이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남자

· 출처 : (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목걸이, 보물, 가야, 국립김해박물관, 전체 길이 142.6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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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복 - 장신구 수정 목걸이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목걸이는 수정제 다면옥 20점과 주판옥 120점, 곡옥 6점, 총146점으로 이루어진 수정 목걸이 142.6cm이다. 양동리 270호 고분은 3세기 금관가야에서 조성한 장방형의 토광목곽묘로 1972년 발굴 결과 피장자는 수정과 유리로 이뤄진 목걸이를 착용하였다. 수정은 옛날부터 무색투명하고 강도가 높아서 고급 장신구로 사용된 보석인데, 우리나라에서 수정을 이용하여 목걸이를 비롯한 장신구를 제작하기 시작한 시기는 기원전 3세기경부터 기원후 3-4세기까지 유행하였다. 수정제 장신구의 출토 지역은 한반도 서북부 지역, 서남부지역, 동남부지역 등이며, 그중 현존하는 수정제 구슬들은 금관가야에 해당되는 김해 지역의 유적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된다. 그중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 목걸이는 특별히 크고 품질 좋은 수정 구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맑고 투명한 수정의 품질과 이것을 육각다면체형, 주판알형, 곡옥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정교하게 가공하여 기술적 수준도 높은 편이다. 더욱이 가야유적에서 수정이 다수 출토되지만 이 목걸이처럼 수정의 형태와 색채가 다양하면서 146점의 많은 수량이 출토된 것은 흔치 않으며, 다종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정교하게 가공하는 공예기술 또한 우수하여 김해지역 금관가야의 복식문화를 대표하는 공예품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국립김해박물관, 『양동리, 가야를 보다』, 2012 기획특별전도록. 2012.

국립김해박물관, 『김해』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김해: 국립김해박물관, 2018.

국립김해박물관, 『가야 지역 출토 유리 I - 김해』, 국립김해박물관 소장품 연구 자료집 I, 국립김해박물관, 2019.

복천박물관, 『선사 · 고대 옥의 세계』, 복천박물관, 2013.

신숙, 「한국 고대 보석장식 공예품과 국제교류」, 홍익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016.

[집필자 : 장경희(張慶姬), 한서대학교]

  •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 보물,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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