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의례복, 儀禮服, Ceremonial dress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남자

· 출처 : ( 부상(夫像) 토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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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복 - 겉옷 의례복, 儀禮服, Ceremonial dress

토우(土偶)는 흙으로 만든 인형을 말한다. 신라 토우는 주로 5, 6세기에 만들어졌는데 크기는 대개 2-10cm이다. 신라 토우는 토기에 장식물로 붙어 있는 것도 있고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인물을 형상화한 토우를 보면 그 모습이 다채롭다. 삶과 죽음, 노동, 춤과 음악, 성(性)과 사랑 등 신라인들의 일상을 그대로 담아냈다. 
고대인들은 다산(多産)이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람 대신 신(神)에게 제물을 바치기 위한 목적에서 토우를 만들었다. 또는 죽은 자의 영원한 삶을 기리는 의미에서 무덤의 부장품용으로 만들기도 했다. 남자상은 훨씬 많고 그 모습도 다양하다. 여자상과 마찬가지로 성기를 과장하여 노출 시킨 것이 적지 않으며, 그 밖에 두 눈이나 코·입·귀까지 갖춘 남자상이 많이 보인다. 머리를 다듬어 관모(冠帽)까지 쓰거나 팔다리로 어떤 동작을 나타내거나 잡기를 하고, 가면을 쓰거나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 등이 있는가 하면, 무사(武士)인 듯 큰 칼을 찬 남자가 투구까지 쓴 모습도 있고, 괭이를 어깨에 맨 농부, 노래하거나 악기를 다루는 남자도 있다.
 부상(夫像) 토우는 머리에는 변형모를 쓰고, 주름을 잡은 모양을 선각(線刻)으로 표현하고 있는 고(袴) 위에 둥근 깃의 유(襦)를 입은 모습이다. 허리에는 앞쪽에 요패(腰佩)를 늘인 과대(銙帶)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시대 의례복의 일종으로 추측된다.

참고문헌

김문자(2018), 『한국복식사개론』, 교문사.

이난영(1976), 『신라의 토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립경주박물관(https://gyeongju.museum.go.kr).

[집필자 : 김문자(金文子), 수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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