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일상 예복, 日常 禮服, Everyday dress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남자

· 출처 : ( 일상 예복 쌍영총 벽화 국립문화재연구소(2020), 『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 p.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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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영총은 북한 평안남도 용강군에 있는 벽화무덤으로 벽화의 내용은 인물풍속도 및 사신도(四神圖)이다. 배치상태는 동 벽에 수레 2대, 갑옷을 입은 개마무사(鎧馬武士) 1명, 기마무사 2명, 남녀 입상 약 30명 등과 북을 치는 인물이 그려져 있다. 널 길의 서 벽에는 수레, 기마 인물과 남녀 등 30여 명 및 북을 치는 인물, 창을 쥐고 춤추는 인물 등이 그려져 있다. 천장은 구름무늬로 장식하였다. 널 길에서 앞방으로 들어가는 좌우 두 벽에는 장사상을 그렸다.
쌍영총 기마 인물상은 말에는 재갈과 고삐, 안장과 발걸이를 채웠고 말띠드리개로 장식하였으며, 활을 넣은 화살집과 화살을 넣고 다니는 것이 보인다. 한 손으로 말의 고삐를 잡고 다른 한 손에 채찍을 든 채 앞으로 달려가는 기마 인물의 모습과 차림새는 전형적인 고구려 무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에 조우관(鳥羽冠)을 쓰고 이색 선이 둘린 좌임의 직령교임식 유를 입고 바짓부리 부분이 관대해져서 발목을 조인 화(靴) 위로 덮을 정도가 되는 관고를 입고 있다. 머리에 쓴 조우관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동명왕편(東明王篇)>에 나오는 부여(夫餘)의 시조 해모수(解慕漱)에 관한 서술이다. 즉 “… 머리에는 조우(鳥羽)의 관(冠)을 쓰고 허리에는 용광(龍光)의 칼을 찼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최초의 조우관의 착용자로 기록된 해모수는 그 신화의 성격상 샤먼의 역할을 겸한 제정일치적 인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조우를 관에 삽식(揷植)하는 풍습은 유목민의 조류숭배 사상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2020), 『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의식주생활사전 : 의생활 편』.

김문자(1998), 『한국복식문화의 원류』, 민족문화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자 : 김문자(金文子), 수원대 ]

  • 일상 예복 무용총 벽화 김원룡 편(1980), 『한국미술전집 4, 벽화』, p.68.

  • 일상 예복 무용총 벽화 김원룡 편(1980), 『한국미술전집 4, 벽화』,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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