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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승강장, 전통문양 새 옷 입었다
등록일 2023-10-18 조회수828

공항철도 승강장전통문양 새 옷 입었다

 

 - ‘한국 유람의 향기’ 주제로 전통문양 매력 담은 공간 선봬 

 -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다양한 전통문양 디자인제품 전시

 

공항철도 승강장 내 이미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우리나라 방문객들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공항철도 승강장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양을 만나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인천공항1터미널역 직통열차 승강장이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와 공진원이 전개하는 ‘2023 전통문양 산업활용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공항철도()(사장 이후삼)와의 협업작업으로 탄생했다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을 포함해 공항철도 이용객들이 우리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간연출의 주제는 한국 유람의 향기자연유람을 즐겨한 선조들의 문화를 현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문양의 꽃과 자연으로 승강장 벽면과 기둥을 꾸몄다계절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인 꽃을 통해 사계절을 표현하고 청사초롱과 부채나룻배 등 전통적인 요소들을 가미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10월 17()부터는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제품 전시도 진행된다국내 유수의 제품디자인 스튜디오 및 일상용품 제조업체가 참여해 버들과 소나무포도와 꽃 등 우리 전통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제품(수건접시섬유제품 등)을 선보인다전시는 한 달간 운영 예정이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우리나라를 찾아온 사람들이 공항을 나서 처음으로 접하는 공간인 공항철도 승강장에 전통적인 요소를 더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매력적인 전통문양이 한국방문객들을 위한 창의적 영감을 고양시키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문체부와 공진원이 전개하는 전통문양 산업활용 기반구축’ 사업은 전통문양의 미적가치 확산과 다채로운 산업분야에의 활용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삼고 있다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 제품개발 및 공간연출홍보 등을 통해 전통문양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적으로해마다 참여하는 디자이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보물>

 

출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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