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안동한지 우전 마진식 개인展
등록일 2009-02-20 조회수2484
“안동한지를 소재로 새로운 공예작품을 선보는
한지 연구가 마진식의 개인전”
 
 안동한지의 우수한 기능을 찾아내어 지호공예를 통해 기존의 전통공예의 기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법의 공예작품을 선보이며 한지를 이용한 회화작업과 탈색기법을 통해 공예의 예술성을 문화상품에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지 연구가 마진식의 개인전이 오는 2월 25일(수)부터 3월 2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안동한지는 한국적 정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이며, 안동한지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여타의 특별함을 잉태하고 있다.
 
한지 연구가 마진식은 한지를 소재로 한 상품구성으로 전통과 현대문화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 안동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창의력을 발휘하여 한지가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거듭 나갈 수 있도록 예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추구하여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안동한지를 소재로 한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새로운 공예작품을 선보임으로서 다양한 산업화 가능성을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안동한지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성질과 지호공예를 사용함으로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문화적 코드를 만들어 한지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있다.
 
지호공예는 종이를 잘게 찢어서 물에 불린 뒤 찹쌀 풀과 섞어서 반죽하여 다시 찧거나 만져주면 끈기 있는 종이죽이 되고 이것을 그릇의 골격에 조금씩 붙여가며 말리고 또 덧붙이기를 반복하여 마지막에 골격을 떼어내고 옻칠을 하여 마무리하는 공예기법을 말하는데 한지의 특성인 내구성, 가염성, 통기성, 보존성, 습도조절, 해독성, 항균성 등이 잘 반영되어 현대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자연친화적인 웰빙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2006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 초청전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적으로 한지 알리기에 열중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한지의 우수성이 잘 반영된 공예작품을 비롯하여 한지를 탈색하여 제작한 회화작품 등 전통과 현대미가 공존하는 작가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 대백프라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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