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11월 전남 영암 구림마을서 한옥건축박람회 전국 첫 선
등록일 2009-02-18 조회수2500

[베타뉴스] 전라남도가 전통 한옥문화를 복원해 대중화하고 관련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전국 최초로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11월 6일부터 6일간 영암군 구림마을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에서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옥건축박람회는 전남도내에 한옥건축 기반이 구축되감에 따라 한옥의 장점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중화 기반을 구축,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한옥관련 산업과 시공업체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박람회장에 한옥표본집과 한옥박물관, 집성목을 이용한 100m 높이의 한옥상징타워를 건립하고 한옥사진과 생산자재 전시, 한옥 모형집 공모전, 전문가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일회성 관람 위주로 개최돼온 여러 형태의 건축박람회와 차별화 해 전통한옥이 밀집해 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보고 행복마을 한옥과 연계한 한옥민박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한옥건축박람회 마스터플랜을 상반기에 수립해 확정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韓)스타일 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로 개최되도록 건의키로 했다.

올해는 준비과정 등을 감안해 Pre-한옥박람회로 개최하고 내년부터 한옥건축박람회로 승격시켜 매년 개최할 예정으로 기반시설 등이 확충되면 상설화해 한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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