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I Say '국', You Say '악' ··· 미국 학생들에게 우리 소리 알려
등록일 2009-02-18 조회수2558
고광민(동광초) 교사 위스콘신주서 한달간 국악 강의

 

 
▲ 고광민 교사가 위스콘신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국악강의를 하고있다.
 
[강원일보]고성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미국에서 한 달 동안 국악을 강의하며 한국문화를 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성 동광초교에 근무하는 고광민(43)교사.

고 교사는 미국 위스콘신주 감리교회 초청으로 지난해 12월 30일 현지를 방문해 지난 1일 귀국할 때까지 한 달동안 국악강의를 벌였다.

현지 학생들은 고 교사의 사물놀이와 대금, 단소 시연을 지켜본 뒤 직접 장구와 꽹과리를 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악 강의 외에도 태극기 그리기와 한국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한국 문화를 알렸다.

고 교사는 지역 행사 등에서 사물놀이는 물론 대금과 단소 연주를 할 정도의 실력파로 통한다.

고 교사는 “다음에 또 기회가 마련된다면 동료 교사들과 전통문화 지원단을 꾸려 제대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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