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뉴시스] 강원 화천군이 전통한옥을 비롯해 집성제를 이용한 건축물이 도시민들에게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경향 하우징에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 웰빙 전통한옥과 전수학교를 비롯 집성제에 대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통한옥을 실제 모형으로 제작 설치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집성목재 피크닉 테이블 등 목재 칩 보일러 전시를 비롯 전원마을 및 시니어낙원 사업부지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용호리 건강 명상마을, 서오지리 개울하늘, 광덕4리 사태골 등지에 설치한 황토 한옥을 영상물로 시연하는 등 전통학교의 실제 시공과정등을 여과없이 슬라이드로 선보여 연일 도시민들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표 산품인 집성목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통황토집의 집중 홍보를 통해 도시민들의 귀촌을 유도하며 행사 종료 후에도 각종 홍보 채널 확보를 통해 도시민들의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훈 민원봉사과장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집성목의 우수성 등 한옥학교를 통한 무료로 한옥을 지어 주는 제도 등 웰빙 화천을 도시민들에게 집중 홍보를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화천을 찾는 계기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