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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400명 한식요리 도전한다
등록일 2009-02-23 조회수2567

[아시아투데이]외국인 유학생 수백명이 한식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국제요리제과전문학교는 2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학교 실습실에서 한국외대 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400여 명이 한국음식을 만들어보는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민 한식 요리는 그간 이들의 입맛을 자극해 온 배추김치와 불고기로, 이 학교 요리전문가들이 도우미로 나선다.

행사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지역 학생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배우러 온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손에 새빨간 양념을 묻혀가며 김치를 담그고 직접 양념에 버무린 불고기를 구우며 맛을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 요리와 문화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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