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인사동의 명물거리이자 아트 스페이스로 유명한 쌈지길(대표 천호선)이 '전통 체험공방'을 오픈했다.

지난 13일 오픈한 쌈지길 전통 체험공방은 핸드페인팅 도자기, 한지체험, 칠보공예, 자개와 나무를 이용한 친환경 D.I.Y 체험, 전통옻칠공예, 비즈공예 등 전통공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렇다 할 체험공방이 없었던 서울시내에서 유일하게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저렴한 체험비로 가족, 연인, 친구들 끼리 추억거리와 전통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쌈지길 측은 "쌈지길 체험공방을 통해 주목받지 못했던 전통공예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문화를 대표하여 왔던 공예의 부흥운동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쌈지길 아랫길(B1F) (구)쌈지 아트마트에서 체험 할 수 있으며 추석과 구정을 제외하고 년중무휴로 운영된다. 전문과정인 '공예수업'도 진행된다.

도자, 섬유, 금속, 목공예 등 다양한 공예샵과 실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샵으로 생활예술로서 공예와 디자인의 현대화에 앞장서 온 쌈지길은 공예체험공방을 통해 공예와 대중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