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호패술

호패술은 조선시대 남자들의 신분증인 호패를 매달던 끈으로 호패끈이라고도 한다. 비단실을 사용하여 길게 다회를 짜고, 방망이술을 만든 후 술 안쪽으로 다회 끈을 끼워 넣고 호패와 함께 묶어서 마무리하였다. 방망이술 위에는 상아나 밀화 등으로 만든 작은 고리를 끼워 장식하였다. 당상관은 자적색 호패끈을 사용하였으며 당하관은 청색 호패끈을 사용하였으며 국상 때는 백색을 사용하였다. 또 호패 재료도 신분에 따라 차등을 두었는데 1∼2품은 상아를, 3품 이하는 흑각을, 생진사는 황양목을, 잡직 이하는 목패를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속대전(續大典)』
강순제 외(2015),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2014), 『유당 신태관 일가 유물』, 단국대학교출판부.

 

호패술, 조선시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집필자 : 박가영(朴嘉玲), 숭의여자대학교]
[키워드 : 호패술/호패끈, 號牌-, String for the identification tablet]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이동 메뉴
  • 주소 : (03060)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율곡로 33 안국빌딩 7층
Copyright © KCDF.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