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어사화

어사화는 문과·무과의 과거시험에서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한 종이로 만든 꽃이다. 가늘게 쪼갠 댓개비 두 개를 밑 부분은 함께 싸서 묶고 위쪽은 각각 벌어지게 만든 다음 청·홍·황·백색의 종이꽃을 오려 붙여 만들었다. 급제자는 복두에 어사화를 꽂고 사흘 동안 유가(遊街)를 하였다. 이때 어사화 위쪽 끝을 명주실로 잡아매어 입으로 물거나 손에 든 홀에 묶어서 고정해서 다녔다.
 
 
 
참고문헌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 의식주 생활사전 : 의생활』, 국립민속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2020), 『조선시대 쓰개』,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

 

[집필자 : 박가영(朴嘉玲), 숭의여자대학교]
[키워드 : 어사화, 御賜花, Paper flowers for successful applicant of the public service exa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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