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세조대

조대(絛帶)는 비단실을 엮어 짠 끈목으로 만든 띠로, 너비가 좁은 것은 ‘細’자를 앞에 붙여 세조대라고 하였다. 보통 너비가 1cm 미만인 것을 세조대로 분류하며, 단면이 둥근 동다회(同多繪·童多繪)가 주를 이루나 납작하게 편조(匾絛)로 짠 세조대도 남아 있다. 세조대의 끝에는 1~2개의 딸기술을 달아 장식하였다. 도포나 창의 같은 편복 차림에 둘렀다. 3품 이상은 홍색 계통의 띠를 사용하고 그 이하는 청색 계통의 띠를 사용하였으며 상례용으로는 흰색을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강순제 외(2015),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김시재(2008), 「조선시대 조대(絛帶)의 형태적 특징과 제작법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시재, 조우현(2012), 「조선시대 조대(絛帶)와 끈목 제작에 관한 연구」, 『조형디자인연구』 15(3), 한국조형디자인학회.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2021), 『조선시대 帶』,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
 

 

[집필자 : 박가영(朴嘉玲), 숭의여자대학교]
[키워드 : 세조대, 細絛帶, Waist 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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