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사방관

사방관은 사대부가 썼던 간편한 형태의 쓰개로서 상투 위에 바로 쓰거나 탕건 위에 썼다. 사면이 평평하고 네모진 상자모양이라는 데서 관모명이 유래되었으며, 방관⋅방건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형태에 큰 변화 없이 오랫동안 사용되었는데, 정수리 부분이 막힌 것은 사방관 혹은 방관, 트인 것은 사방건 혹은 방건이라 하였다. 말총을 섬세하게 엮어 만들거나 사(紗), 라(羅) 등으로도 만들었다.

 
참고문헌
강순제(1993), 「우리 관모의 시말에 관한 연구」, 서울여자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사방관, 20세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집필자 : 이주영(李珠英), 동명대학교]
[키워드 : 사방관, 四方冠, Man’s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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