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개두

개두(蓋頭)는 여자 상복의 쓰개로, 너울과 같은 형태이다. 초세포(稍細布)를 재료로 하여 만들고 길이를 길게 하여 얼굴과 몸을 가렸는데 슬픔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 정수리에는 삼베로 만든 꽃을 달았다. 개두는 오복제도에 따라 참최복의 경우 가장자리를 바느질하지 않았고 자최복부터는 가장자리를 바느질로 꿰매어 정리하였다.
 
참고문헌
조우현(1989). 「조선시대 상복에 관한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이주영(2015). 『생활예절과 옷차림』. 세종출판사.
유송옥(1998). 『한국복식사』. 수학사.
김득중(2013). 『실천 가정의례』. 중화서원.

 

개두
『國朝續五禮儀序例』'喪服圖說'(1744년)
[집필자 : 이경미(李京美), 한경대학교]
[키워드 : 개두, 蓋頭, Gae-du, Mourner’s headdress]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이동 메뉴
  • 주소 : (03060)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율곡로 33 안국빌딩 7층
Copyright © KCDF.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