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토시

토시는 방한과 방서를 위해 팔목에 끼는 물건이다. 원통 모양으로 목면이나 견직물 등 여러 종류로 만들었다. 방한용은 솜을 넣어 겹으로 만들고 그 안에 토끼나 수달 등의 모피를 대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여름철에는 등나무 또는 말총으로 짜서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땀이 흘러 소매가 젖는 것을 방지하였다. 남녀 모두 사용하였는데, 남자가 사용한 것은 주로 실용적인 것이었으나, 여자가 사용한 것은 흔히 다양한 색의 비단을 사용하여 보다 장식적인 것이었다.
 
 
참고문헌
『한국의식주생활사전』(2017). “토시”
이경자(2003). 『우리 옷과 장신구-韓國 傳統服飾, 그 原形의 美學과 實際』, 열화당.
경기도박물관(2008). 『경기도박물관 출토복식 명품선』.
국립민속박물관(2011). 『머리에서 발끝까지』.
박성실⋅조효숙⋅이은주(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 단국대학교 출판부.

 

털토시, 일제강점기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집필자 : 이경미(李京美), 한경대학교]
[키워드 : 토시, 吐手, Wrist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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