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남자
· 출처 : ( 일상 예복 무용총 묘주 김원룡 편(1980), 『한국미술전집 4, 벽화』 )
대분류 | 중분류 | 소분류 | 표제어 | 연관어 |
---|---|---|---|---|
미분류 | - | 기타 | 일상 예복, 日常 禮服, Everyday dress |
무용총(舞踊塚)은 중국 지린성 지안현 통구에 있는 고구려 고분이다. 무용총은 벽화의 제재가 생활풍속도 인 점, 불교적 요소인 연꽃무늬가 나타나는 점 등을 통해 5세기경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 묘실의 구조적인 특징상으로도 5세기 전반에서 중엽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분 내부의 오른쪽 벽에는 수렵도가 그려져 있고, 왼쪽 벽에는 검은색 말을 탄 사람과 무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그림이 있다. 그림에서 무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으로 인하여 이 고분은 무용총이라고 명명되었다.
당시 고구려인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표시한 매우 윤곽이 뚜렷한 벽화인데 이는 주인의 생전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무덤의 현실(玄室) 우벽 상에 14인의 남녀 무용도(舞踊圖)가 있다. 이 무용도와 함께 좌우 벽면에는 사냥·우마차·공양도(供養圖), 혹은 주실(主室)·주인(主人)·시녀(侍女)·기마(騎馬)·무인(武人)·종자(從者)·궁시(弓矢)·패도(佩刀)·안구(鞍具)·식기·식탁·씨름 등이 그려져서 당시의 생활상의 편모를 엿볼 수 있으며, 그 효과와 어울러서 유목민적인 감각이 넘친다. 특히 수렵 생활에 익숙했던 고구려인의 한 측면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용총 묘주는 머리에는 각관(角冠)을 쓰고, 상의로는 붉은색 선(襈)을 두른 좌임(左袵)의 검은색의 직령교임식(直領交袵式) 유(襦) 복장을 하고 있는데 허리에는 대구(帶鉤)로 여밈을 하는 피혁대(皮革帶)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 아래는 붉은색 격자무늬의 통 넓은 고(袴)를 밑을 오므려 입어서, 검은색의 말(襪;버선)과 혜(鞋)가 보인다.
국립문화재연구소(2020), 『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
김문자(2018), 『한국복식사개론』, 교문사.
김원룡 편(1980), 『한국미술전집 4, 벽화』, 동화출판공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일상 예복 삼실총 행렬도 국립문화재연구소(2020), 『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 -
일상 예복 장천1호분 문지기 국립문화재연구소(2020),『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
연관이미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