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장석현 <탄화-외강내선/Wild But Inner Goodness>
등록일 2024-04-18 조회수79

▫️ 기간: 2024.04.17(수) ~ 2024.04.28(일)
▫️ 장소: KCDF 갤러리 전관(3층 제1전시장 / 2층 제2·3전시장)
 
우린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는가? 모두 살아가는 모습과 방법은 다르다. 해탈하려는 수행자의 모습도,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것도 항성의 빛과 같다. 사람으로 태어나 적어도 한 정성으로 누군가에게 빛을 비춘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치열한 세상과 맞선 자신의 외면을 바라봐주고 사랑한 적이 있으며 그 내면이 무엇인지 솔직히 들여다 본 적이 있는가. 갑발 안에서 구워진 비색(秘色)의 것은 각자 생명의 근원이다. 그렇게 비밀스럽고 소중한 것을 구워내기 위한 마음이 무엇인지 험하고 거친 시간을 견뎌냈던 갑발과 안을 지키려고 했던 마음은 무엇인지 열어보기를 희망한다. 그 자체가 선이고 영원한 순환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항성 안에 있는 물질의 결정체와 빛의 근원을 비색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항성 안의 그 비색은 각자 다를 것이며 그것은 바라보는 이에 따라 생각하는 대로 보이고 각자의 마음 속에 저마다의 모습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 본 전시는 2024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중견작가' 부문 선정 전시입니다. 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진 및 중견작가, 단체, 전시기획자를 선정하여 전시개최를 지원하는<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 지원을 통해 여러 계층의 작가를 발굴·육성하고, 공예·디자인 문화의 향유 기회가 확산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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