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소식

<길놀이>부터 <아리랑>까지, 제2회 국악의 날 광화문서 막 오른다 (6. 5.~6. 14.)
등록일 2026-05-28 조회수800

<길놀이>부터 <아리랑>까지, 2회 국악의 날 광화문서 막 오른다

- 6.5.()-7.()까지 광화문 일대 대규모 전통 연희 길놀이, 아리랑 주제 공연·전시·국악체험 한자리에
- 국립국악원, 국악의 날(6.5.) 맞아 14일까지 국악주간 운영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제2회 국악의 날을 맞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와 국립국악원 및 소속 국악원(남원,진도,부산)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국악주간을 운영한다.  

 국악의 날인 6월 5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전통연희 길놀이가 국악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줄타기, 고싸움, 기접놀이, 탈춤, 풍물놀이 등 전통 연희 전체를 아우르는 길놀이에서는 중·고등학교 풍물동아리, 전국 대학 풍물패, 각 지역 풍물단 및 농악 보존회 등 1,300여명이 함께 신명나는 놀이 판을 만들어 간다. 
  
 특히, 올해는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아리랑을 서양식 악보로 처음 채보하여 서양에 알린지 130주년, 나운규 감독이 영화 <아리랑>이 제작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7일까지 민족의 삶에 녹아 있는 아리랑을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3대 아리랑 보존회, 명인 명창의 아리랑 무대, <민요: 아리랑, 우리들의 노래> 팝업 전시는 물론, 국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의 예악당, 우면당, 풍류사랑방 모든 공연장은 국악 공연으로 가득찬다. 예악당에서는 종묘제례악과 사직제례악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종묘·사직 - 왕의 제단, 백성의 땅>이, 우면당에서는 산조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예인초청무대 산조>을, 풍류사랑방에서는 명상과 국악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 <관조 II - 나를 비추어 보다>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악박물관에서는 아리랑의 역사를 조명하는 <민요: 아리랑, 우리들의 노래>가 기획전시가 개막하며, 4일에는‘공공재로써 국악의 가치와 공교육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학술회의가 진행된다.

 소속 국악원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가 이어진다. 국립민속국악원(남원)은 중국 산둥성 경극원·잡기단을 초청해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을 열고, 국악 명상 공연 <여유(YOU)>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진도)에서는 진도씻김굿, 동해안별신굿, 제주큰굿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굿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부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성기로 아리랑 희귀 음반을 감상하는 특별 강연과 기획전시 <풍류의 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국악 원장 황성운 직무대리는“국악의 날은 우리 가장 가까운 삶의 곳곳에서 늘 함께 해온 국악의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국립국악원이 준비한 제2회 국악의날·국악주간을 많은 국민들이 국악의 멋과 흥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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