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K공예 팝업스토어 3일간 개최
등록일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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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공예 30선과 청년기획단이 함께하는 전통공예 마켓
'K공예 팝업스토어'가 APEC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 브랜드 3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되어, 방문객들은 한국 공예의 정수와 차별화된 미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기획은 민간에서 가장 큰 전통공예 마켓 브랜드 ‘저잣거리’를 운영해온 프로젝트퀘스천이 담당하여, 축제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공예 마켓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의 참여 확대와 직무 경험 제공을 위해 경상권 청년들이 청년기획단으로 기획 단계부터 합류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전통 놀이 주령구 던지기 ▲구매자에게 엽전을 증정해 참여하는 신라 신분 뽑기 이벤트(추첨된 신분에 따라 차등 제공되는 선물 마련) ▲K공예 유형 맞추기 이벤트(참여자에게 할인 쿠폰 증정) ▲SNS 포토 인증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장소는 경주의 대표 문화공간 가운데 하나인 하우스오브초이가 운영하는 카페 ‘이스트 1779(EYST 1779)’에서 진행된다. 이스트 1779는 경주 교동 한옥마을 입구의 서양식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붉은 벽돌과 한옥 지붕 기와 구조가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또 경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소금 모나카 아이스크림, 시그니처 라테 등)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진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 현장과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프로젝트퀘스천이 운영하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1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펀딩 기획전이 열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도 K공예 팝업스토어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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