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전통
국가유산진흥원, AI 기반 한국 문화해설·다국어 자막 기술 개발 추진
- K-드라마·전통문화 등 한국적 맥락 이해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본격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문화서비스 기술개발)」신규 지원과제인「글로벌 K-콘텐츠 향유를 위한 AI 에이전트 기반 한국적 문화해설 및 다국어 자막 생성 기술 개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국가유산진흥원을 비롯해 팔레트㈜, ㈜푸르모디티, ㈜시스트란, 부산대학교 K-Culture 연구소(소장 이은령)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2028년까지 추진된다. 참여기관들은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번역, 문화 데이터 구축, 실시간 자막 생성 등 각 분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 AI 에이전트: 사용자의 요청을 바탕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한 뒤, 검색·계산·문서 작성·시스템 실행 같은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
이번 연구개발은 해외 이용자들이 K-콘텐츠를 단순 번역 수준을 넘어 ‘한국적 문화 맥락(Context)’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자막 생성 과정에서 등장인물 간 관계, 감정, 사회문화적 의미 등을 함께 분석해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문화 해설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과제에서 국가유산 분야의 전문성과 문화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문화 맥락 정의, 해설 시나리오 검증, K-문화 특화 에이전트 실증을 담당한다. 국가유산·전통문화·K-POP·드라마 등 다양한 K-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이해형 AI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진흥원 AI데이터팀 심정택 팀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 자막 번역 기술을 넘어 한국 문화의 맥락과 감성을 세계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국가유산 분야 AI 활용 생태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맥락인지 지능형 번역 해설 엔진 이미지 예시

‘한국적 맥락’ 문화해설 제공 AI 에이전트 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