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문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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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윤동주(尹求柱)는 1917년 12월 30일 당시 중화민국 동북부 즉 만주 간도성 화룡현의 한 마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위엄차면서도 관용심이 너그러운 조부, 애국심과 학문이 높은 선각자인 외숙부, 그리고 원만하게 알찬 부모의 넓은 이해심 속에서 성장해 왔고, 친척이면서 친구가 되고 또한 동네 마을에서 코흘리개로 자란 친구들과 벗하며 순정적인

 율곡 이이는 조선조 중종 31년 음력 12월 26일에 태어났다. 덕수 이씨로 아버지는 원수, 어머니는 사임당 신씨이다. 자는 숙헌, 호는 율곡, 석담, 우재라 했다. 일생동안 일한 그의 업적과 사상적 특징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율곡은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을 평생의 신조로 삼았다. 그는 사람점이 깨끗하고 마음이 넓었으

 '내 고장 七月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라고 노래하다가 이국땅 북경의 차디찬 감옥에서 생애를 마친, 그는 죽는 날까지 식민지의

 신라말기의 학자, 문장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 혹은 해운(海雲) 인 최치원 선생은 경주 사량부(沙梁部) 출신으로 원성왕의 원찰인 숭복사(崇福寺)창건에 관계한 견일(肩逸)의 아들이며, 신라 골품제에서 6두품(六頭品)으로 신라의 유교를 대표할만한 많은 학자들을 배출한 최씨 가문 출신으로 이른바 신라말기 3최(崔)의 한사람으로 6

 가인 김병로는 한말인 1887년 유학자의 후손으로 태어나 소년시절에 유학자 전우에게서 성리학을 배우고, 24세에 일본에 유학하여 법학을 배워 법률가가 되었다. 한국인 신분으로 일본변호사시험에 응시자격을 얻지 못하고, 귀국하여 경성전수학교(현 서울대 법대 전신)의 교수 및 보성법률상업학교(현 고려대 전신)의 강사로 법학을 강의하였다. 3.1독립운동

 이원수는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난다. 그리고 그의 나이 불과 열다섯일 때, 이〈고향의 봄〉노래의 노랫말을 동요로 짓는다. 그리고 이 동요는 1926년 그 때의 아동잡지인 《어린이》에 입선작으로 활자화, 발표된다.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는 어디서나 고향이 그리울 때 마음을 달래는 노래다.  이 노래의 제목이 〈고향의 봄〉인 줄은 몰

 강정일당은 가난한 선비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유별나게 총명하면서 효성스러웠고, 20세 때 6살 연하의 윤광연과 결혼한 후에 시부모와 남편을 섬김에 있어 옛 경서의 법도에 따라 언제나 몸과 마음의 흐트러짐이 없는 삶의 법도대로 실천했던 여류 문사(文士)며, 성리학자(性理學者)였다.  충북 제천 근우면 신촌에서 태어난 그분은

 이규보(고려 의종 22년, 1168 ~ 고종 28년, 1241)는 고려 전기와 후기의 분수령이었던 무신 집정기를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살아간 신흥 사대부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유교적인 현실관을 견지하면서도 민속신앙과 선도사상(仙道思想)에도 깊은 관심을 지녔으며, 마침내 불교에 귀의하였다. 이처럼 그는 폭넓은 사상과 신앙의 층위를 가진 인물

 우리나라에서 의학이 발달되기 시작한 이후로 우리에게 이름이 가장 많이 알려진 의인(醫人)을 들라면 허준을 들 수 있다. 허준이 이렇게 많이 알려진 이유는 그의 저서인 <동의보감(東醫室鑑)>이 우리나라의 의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에 관해서는 잘 알려진 이름에 비해 그의 생애에 관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 선생은 1906년 12월5일 여관을 경영하는 중류가정의 셋째 아들로 평양에서 태어났다. 선천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지닌 안선생은 6세 때에 동네의 예배당에서 흘러나오는 찬송가에 이끌리어 집안 몰래 교회에 나가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고 특히 교회에서 풍금(오르간)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안선생의 인생을 결정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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